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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송지효-양세찬♥전소민, 사내커플 상황극도 완벽

김종국, 송지효와 양세찬, 전소민이 사내커플 상황극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오늘(25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는 멤버들이 비공식 희극인 협회 회원으로 변신해 레이스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실제 개그맨들이 희극인실에서 연습하다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과 같은 사내커플 상황극을 펼쳐 현장을 핑크빛으로 만든다. 이날 유재석이 회비를 걷자 송지효는 "김종국과 합쳐서 같이 내겠다"라며 연인 상황극의 포문을 연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왜 같이 내냐! 사내커플 금지야!"라며 역정을 내고 송지효는 "오빠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오빠 돈이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연인 모드를 발동시킨다. 미션 도중 둘만 아는 신호가 멤버들에게 발각된다.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나한테 신호 준거야?"라며 눈빛을 보내 설렘을 유발한다. 전소민과 양세찬도 러브 모드를 재가동시킨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너 나랑 사귀는 거 말한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비밀연애 상황극을 펼치는가 하면, 양세찬도 "소민아 귀엽다", "매력적이다" 등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심쿵 멘트를 서슴없이 날린다. '런닝맨'은 '2020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당일 경기 결과에 따라 결방될 가능성도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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